놀면서 상상력과 모험심 키워요…경기북부 유아체험교육원 인기
[생생 네트워크]
[앵커]
경기도교육청이 최근 유아 전용 체험시설을 만들었는데요.
아이들이 놀면서 상상하고, 도전하면서 협력을 배우는 공간이라고 합니다.
어떤 곳인지 김도윤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공으로 만든 기구를 바람으로 띄우고 도르래를 이용해 벽돌을 나릅니다.
3층에서 미끄럼틀을 타고 쏜살같이 1층으로 내려온 아이는 신이 납니다.
"저는 3층까지 이어지는 미끄럼틀하고 2층에 있는 미끄럼틀하고 동굴이 좋았어요."
경기도교육청은 양주시에 경기북부유아체험교육원을 건립하고 이달 초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상 3층 규모에 스릴 미끄럼틀, 거꾸로 지어진 공간, 상상 실험실 등 다양한 체험시설을 갖췄습니다.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놀이하면서 미래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처음부터 설계되고 만들어진 유아 전용 체험공간입니다. 여기서 놀이하는 아이들은 마음껏 상상하고 도전하고 모험할 수 있는…."
이 교육원은 예약해야 이용할 수 있는데 이미 10월까지 거의 다 찰 정도로 인기입니다.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놀 수 있도록 하루 이용자를 250명으로 제한했습니다.
경기북부유아체험교육원은 아이들이 주도하는 미래형 놀이 활동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부모가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 김도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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