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식/더불어민주당 대표 비서실장 (어제) : 대표 회담의 전 과정을 TV 생중계하자… 그건 좀 예의에 어긋나는 것 아니냐.]
민주당이 불쾌감을 보이자 국민의힘에선 "작년의 이재명과 올해의 이재명이 다른 사람이냐"는 반응이 나왔습니다.
"지난해 여야 대표 간 공개정책회의를 하자고 했던 건 이재명 대표였다"는 거죠.
한동훈 대표도 '이게 불쾌할 일이냐'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표 : 민주당도 새로운 민주당이라고 새로운 정치를 하겠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여야 대표의) 논의 과정 그리고 어떻게 사안들을 보고 있는지에 대해서 국민들이 보시는 게 불쾌할 일도 아니고 오히려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여야회담을 생중계로 한다. 상당히 새로운 발상이긴 한데 과연 성사가 될지, 성사가 된다면 얻는 건 뭘지 궁금해집니다.
[앵커]
양당 입장이 전혀 다릅니다. 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민주당 생중계 반대할 명분이 없다" "이재명 대표가 작년엔 공개 대화 요구하지 않았냐, 1년 새 입장이 달라진 거냐"고 묻고 있습니다. 반면 조승래 민주당 수셕대변인은 "한동훈 대표가 정치쇼로 만들려 한다" "당과 대통령실에 회담 의제를 설득할 자신이 없기 때문이다"라고 합니다. 한민수 위원님, 오늘 실무협의도 안 이뤄졌잖아요. 생중계 문제 때문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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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영 기자 ,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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