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에서 로마시대의 모자이크 타일이 발견됐습니다.
크기로 보나 아름다움으로 보나 요즘 타일과 비교해봐도 절대 뒤지지 않고, 무엇보다 보존 상태도 완벽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포도밭 땅속 로마 모자이크'입니다.
이탈리아 베로나의 북쪽에 위치한 마을 네그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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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구릉지역 포도밭 땅 아래에서 고대 로마의 모자이크 타일이 발견됐습니다.
땅속 1~2m 지점에서 발견됐는데요, 지역 관청에서 공개한 사진을 보면 복잡하고 화려한 문양이 눈길을 사로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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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을 땅속에서 보냈음에도 상태가 완벽한데요.
이번 발굴 전 고고학자들은 백 년 전쯤 이 일대에 로마시대 빌라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 뒤 건물 잔해를 찾기 위해 수십 년 동안 연구를 해왔고 드디어 이번에 건물 바닥면의 일부를 발견한 겁니다.
시 당국은 이 타일을 일반인들에게도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데요.
누리꾼들은 "와~ 지금 내다 팔아도 이상하지 않을 수준인데?" "이게 로마시대 작품이라니... 건축업계 분들이 좀 배우셔야 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료출처 : 페이스북 Telearena Comune di Negrar di Valpolice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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