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와이의 킬라우에아 화산이 폭발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화산 중 하나인데요.
현지 시간 17일, 새빨간 용암이 바위에서 솟아오릅니다.
용암이 480m 정도 되는 균열을 따라 표면에서 부글대는 모습입니다.
전문가들은 최대 10m 높이의 용암 분수가 분화구 바닥에서 폭발하고 있고, 18헥타르에 용암이 흐르고 있다고 분석합니다.
축구장 25개 면적을 합친 것과 비슷합니다.
하와이 빅 아일랜드에 있는 킬라우에아 화산은 1983년부터 정기적으로 화산이 폭발하는 곳입니다.
15일 화산이 폭발했지만,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된 구역이었기 때문에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분화로 인한 가스가 바람을 타고 퍼지면서 농작물에 피해를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화면출처 'Newsweek'·유튜브 'Guardian News']
정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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