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 빌 게이츠가 출연하는 다큐멘터리가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습니다.
빌 게이츠가 여러 유명 인사들과 함께 우리 사회의 문제점을 논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넷플릭스 '왓츠 넥스트? 빌 게이츠의 미래탐구' : 시스템이 작동하고 있나요? 당신 판단엔 어떻습니까? 어떻게 생각해요?]
가장 화제가 된 건 팝스타 레이디 가가와의 대담이었습니다.
두 사람은 잘못된 정보와 음모론에 대해 함께 대화를 나눴는데, 가가는 자신에 대한 소문을 어떻게 대했는지 털어놨습니다.
[레이디 가가/가수 : 거의 모든 인터뷰에서 묻더라고요. 조작된 사진이 인터넷에 돌아다녔거든요. '남자라는 소문이 있던데 하실 말씀 있나요?']
하지만 오랫동안 질문에 답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선 이렇게 말했습니다.
[레이디 가가/가수 : 같은 이유로 어떤 아이가 비난받는데 저 같은 유명인이 부끄러워한다면 그 애가 어떻게 생각하겠어요?]
자신은 잘못된 정보에 익숙해졌다면서도, 소문을 해명하는 것이 반드시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는 않는다고 꼬집었습니다.
[화면출처 넷플릭스]
정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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