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대교 교각 충돌한 어선
[부산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차근호 기자 = 19일 오후 9시 14분께 부산 영도구 대교동 남항 인근 해역에서 59t짜리 어선이 영도대교 교각에 부딪혔다.
해경 수사 결과 이 선박은 부산공동어시장에서 남항 일자 방파제로 이동하던 중 엔진에 문제가 생겨 표류하다가 영도대교와 충돌했다.
사고 직후 해당 선박은 시동을 다시 걸어 엔진을 작동시킨 뒤 자력으로 이동했다.
이 사고로 영도대교에 있는 관로 일부가 휘어지고, 해당 어선의 위성 안테나가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어선에는 6명의 승선원이 있었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
부산시는 영도대교 구조물에 대해 정밀 점검을 할 예정이다.
psj19@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