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2년 연속 국군의날 시가행진…내일 한동훈 빠진 만찬
[앵커]
윤 대통령이 오늘 국군의날 행사에 참석해 우리 군의 헌신과 노고를 치하했습니다.
내일은 여당 원내지도부를 대통령실로 초청해 격려 만찬을 가질 예정인데요. 한동훈 대표는 참석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정치권 소식, 두 분과 짚어봅니다.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김창룡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 어서 오세요.
오늘 건군 76주년 국군의날 기념식과 시가행진이 열렸습니다. 시가행진이 2년 연속 열린 건 이례적인데요. 호국영웅 카퍼레이드와 서울수복 재연, 첫선을 보인 '괴물 미사일' 현무-5 등 새로운 포인트가 많았습니다. 두 분, 어떻게 보셨습니까?
윤 대통령은 국군의날 기념사에서 핵 도발 시 종말을 경고하는 강경 메시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북한이 대남 도발을 이어가고 있고 러시아와 군사 밀착도 지속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메시지인데요. 어떻게 들으셨나요?
국군의날을 맞은 여야는 군의 헌신에 한목소리로 감사를 표했지만, 강조점은 서로 달랐습니다. 국민의힘은 군 장병 처우개선에 방점을 찍었지만, 민주당은 해병 특검 등 특검법을 수용하라 압박하고 있는데요. 재표결 날까지 국회 천막 농성을 하겠다고요?
윤 대통령, 내일은 국민의힘 원내지도부를 용산으로 초청해 격려 만찬 자리를 가집니다. 대통령실은 국정감사를 앞둔 상황에서 의례적인 격려자리라고 설명했지만요. 참석 대상에 한동훈 대표가 빠지면서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는 것 같아요?
이런 가운데 한동훈 대표가 오늘 SNS에 "현재 정부투자 금융기관 감사인 사람이 지난 전당대회 당시 좌파 유튜버와 직접 통화하면서 저를 어떻게든 공격하라고 사주했다고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실명을 거론하지 않았지만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서 녹취를 공개한 김대남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는데요? 어떤 의도라고 보세요?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본격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어제 검찰이 위증교사 혐의에 대해 징역 3년을 구형하는 것으로 4개의 재판 중 2개의 1심 공판이 마무리됐는데요, 다음 달 선거법과 위증교사 위반 혐의까지 2개 재판에 대한 선고가 이어지게 됐습니다. 이 대표의 정치적 운명,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민주당은 "정치 검찰이 문제"라며, 내일 검사 탄핵 청문회에 이재명 대표의 대북 송금 사건을 수사한 박상용 검사 출석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여당에서는 민주당이 처벌을 피하기 위한 보복이라고 지적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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