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를 상대로 한 지상작전 나흘째인 3일(현지시간) 베이루트의 헤즈볼라 정보본부를 공습하고 레바논 남부에 소개령을 확대했습니다.
헤즈볼라는 여러 번의 국경 침투 시도를 격퇴하고 이스라엘군 군수기지를 겨냥해 공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정보본부 소속 테러 요원과 정보수집 수단, 지휘센터, 추가 테러 기반 시설 등 목표물을 공습했다"며 "정보본부는 헤즈볼라의 정보활동을 지휘하고 전략적 정보수집을 조율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헤즈볼라 무기고 등 레바논 전역의 목표물 약 200개를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가 무기를 보관한 빈트즈베일의 관공서를 폭격해 은신 중이던 헤즈볼라 무장대원 15명을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헤즈볼라는 이날 오전 레바논 남부 파티마 검문소를 통해 국경을 넘으려던 이스라엘군을 포격으로 격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레바논군과 헤즈볼라 소식통들은 약 10시간 동안 이어진 교전 끝에 이스라엘군 17명을 사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레바논 남부에서는 이스라엘군과 레바논 정부군 사이 교전이 벌어져 레바논 군인 2명이 사망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변혜정
영상: 로이터·AFP·X 이스라엘 방위군·@visegrad24·@TO_Resistances1·@khanhalima18·@Mr_Andrew_Fox·@ImtiazMadmood·@sahouraxo·@RedCrossLebanon·유튜브 이스라엘 방위군·사이트 헤즈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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