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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북, 1만2천 명 러시아 파병…'무인기' 잔해 공개 북한이 러시아를 지원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전에 대규모 지상군을 파병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우리 군이 쓰는 기종과 동일한 무인기 잔해를 평양에서 발견했다고 주장하며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과 관련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북한이 대규모 지상군을 파병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러시아군 보급품을 받는 모습으로 보이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영상에는 북한 억양으로 우리 말을 하는 목소리도 섞여 있는데요. 현재 파병 규모가 얼마나 되는 겁니까? 북한이 과거 전투기 조종사나 군사고문단 성격의 인원을 파병한 전례가 있긴 하지만, 대규모 지상군이 파병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북한이 왜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보십니까? 북한 파병이 전세에 미칠 영향을 두고선 관측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다만 북한이 전쟁터에서 무기를 시험하고 실전 능력을 기르게 될 거란 분석이 나오는데요. 어떻게 보세요? 우리 정보 당국의 발표에 러시아는 아직 침묵 중이고 입장 발표는 내지 않았습니다. 미국 백악관은 북한이 러시아를 지원하기 위해 병력을 파견했다는 우크라이나와 한국의 발표에 대해 "고도로 우려한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어요? 우크라 정부가 처음 파병설을 제기했을 때만 해도 "증거가 없다"며 거리를 뒀던 나토 역시 어떻게 대응할까요? 윤 대통령은 긴급 안보 회의를 주재하고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그간 우리 정부는 살상 무기 지원은 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고수해 왔는데요. 북한 파병이 결정된 만큼 입장 변화 가능성도 있을까요? 북한의 참전이 갖는 의미가 단순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은 북한군의 파병이 "세계대전을 향한 첫 단계"라고 주장하기도 했는데요. 확전 가능성도 있을까요? 이런 가운데 북한이 우리나라의 무인기 침투 주장을 다시 이어갔습니다. 주권 침해 사건의 결정적 증거라며 새로운 사진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합참은 대꾸할 가치도 없다고 일축했는데요. 진위 여부 어떻게 보십니까? 한반도 긴장도 최고조에 달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대남 쓰레기 풍선 살포에 이어 무인기 평양 침투를 주장하며 위협 수위를 높이고 있는데, 향후 북한이 이번 파병을 기점으로 도발 수위를 더 높이게 될까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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