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A 일대 대형 산불, 1만여명에 대피령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일대에 '악마의 바람'으로 불리는 국지성 돌풍이 불면서 산불이 곳곳에서 발생해 확산하고 있습니다.
'마운틴 파이어'로 명명된 한 산불은 현지시간 6일 오전에 시작돼 지금까지 여의도 면적의 13배 규모인 57㎢를 태웠습니다.
주택 등 3,500채가량이 위협받고 있으며, 소방 당국은 주민 1만여명에게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소방 당국은 800여명의 인력과 헬기를 투입해 진화를 시도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불길이 전혀 잡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신주원PD (nanju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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