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 정부 합동 공직복무점검단은 지난달 8일부터 한 달간 대한체육회의 비위 여부에 대한 점검 결과를 발표하고 이기흥 회장 등 8명을 수사 의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수사 의뢰 대상자 7명을 포함해 11명을 욕설 등 부적절한 언행과 업무추진비의 부정 집행 등을 토대로 소관 부처인 문화관광부에 의법 조치할 것을 통보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점검단은 수사 의뢰된 이기흥 체육회장 등 8명에 대해서는 직원부정채용과 물품 후원 요구에 따른 금품 수수, 후원 물품 횡령, 예산 낭비 등의 혐의를 발견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자녀의 대학 친구 채용을 위해 해당 직위에 필요한 국가대표경력과 2급 전문스포츠지도자 자격 요건 등을 완화하도록 지시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또 여러 직원의 진술을 통해 회장이 체육회 직원 등에게 상습적으로 욕설과 폭언을 하는 등 부적절한 언행을 한 것을 여러 건 확인했다고 점검단은 밝혔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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