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북한군 등 병력 5만 명 소집…곧 쿠르스크 투입"
러시아가 우크라이나군에 점령된 쿠르스크 지역 탈환을 위해, 북한군을 포함해 5만 명의 병력을 소집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미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CNN 역시 그 규모를 '수만 명'이라고 전하면서, 며칠 내 쿠르스크 지역 우크라이나군에 대한 공격을 실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에 병력을 철수시키지 않은 상황에서 추가 병력을 확보한 것으로 판단하면서 그 결과 러시아가 여러 전선에서 동시 압박에 나설 수 있게 됐다고 NYT는 보도했습니다.
또 러시아와 북한의 대(對)우크라이나 공세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로 더 거세질 것으로 이 신문은 전망했습니다.
이채연 기자 (touc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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