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둔산 등산하던 의용소방대원, 응급조치로 심정지 환자 구조
등산을 하던 의용소방대원이 심정지로 쓰러진 등산객을 발견해 심폐소생술 등의 조치로 목숨을 구했습니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완주의용소방대 소속 이정란 부대장이 완주 대둔산 케이블카 탑승장 인근에서 심폐소생술과 탑승장에 비치된 자동심장충격기로 의식을 잃은 50대 남성의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장에서 의식을 찾은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져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부대장은 "심폐소생술 전문 교육을 받은 의용소방대원으로서는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전북소방본부는 이 부대장에게 '하트 세이버'를 수여할 예정입니다.
엄승현 기자 (e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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