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장재훈 사장, 부회장 승진…후임은 첫 외국인
현대차그룹이 장재훈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는 내용의 대표이사·사장단 인사를 발표했습니다.
장 신임 부회장은 2020년 12월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이 된 지 4년 만에 부회장에 오르게 됐는데, 이번 승진으로 2022년 사실상 해체됐던 현대차그룹 부회장 체제가 부활했습니다.
장 신임 부회장의 후임으로는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를 앉혔습니다.
현대차가 외국인을 최고경영자 자리에 선임한건 1967년 창사 이래 이번이 처음입니다.
대외협력과 국내외 정책 동향 분석 등을 맡는 싱크탱크 수장에는 성 김 현대차 고문역을 사장으로 영입했습니다.
성승환 기자 (ssh8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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