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젯밤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한 모텔에서 불이 나 투숙객 십여 명이 다쳤습니다.
울산에서는 교통사고를 확인하려고 차에서 내린 운전자가 뒤따라오던 차에 받혀 크게 다치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사고 소식, 홍민기 기자입니다.
[기자]
모텔 창문이 산산이 깨졌고, 건물 곳곳은 검게 그을렸습니다.
어젯밤 10시 8분,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에 있는 4층짜리 모텔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투숙객 : 화재경보기 음이 들리고 사장님께서 '불이야' 하면서 소리치셔서 저는 소리 듣자마자 바로 문 열고 나왔는데….]
이 불로 호흡 곤란 중상자 3명 등 18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2층 객실에서 남성 한 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가 회복하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사망자는 없었습니다.
불이 난 당시 모텔에는 객실 25곳 가운데 16곳에 투숙객이 머물고 있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인명 피해가 커질 것을 우려해 신고 접수 10여 분 만에 인근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등 선제 대응에 나섰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모텔 1층 계산대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신고와 목격자들 증언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어제저녁(25일) 6시 50분쯤엔 울산시 울주군의 한 도로에서 접촉 사고가 났는데, 이를 수습하려고 차에서 내린 50대 여성 운전자가 뒤따라오던 차량에 받쳐 크게 다쳤습니다.
사고가 이어지며 모두 4대의 차량이 부딪쳤는데,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홍민기입니다.
촬영기자;윤소정
화면제공;울산 남울주소방서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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