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입니다.
1년이나 민폐 주차하는 이웃,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한 누리꾼이 주차 문제로 이웃과 갈등이 깊어졌다는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지정된 주차 자리의 선을 밟고 세워진 RV 차량.
옆 칸인 기둥 쪽에 주차할 차량은 공간이 부족할 수밖에 없겠죠.
글 작성자가 살고 있는 이 다세대 주택은 주차 자리가 지정돼 있다는데요.
어느 날부터인가 가운데 자리에 주차하는 차량이 주차선을 밟거나 넘어와서 주차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마다 옆 칸인 기둥 쪽에 주차해야 하는 작성자는 "주차선을 밟고 주차를 하면 제가 주차하기 너무 힘들다, 부탁드린다"며 이웃에게 연락을 했다는데요.
처음엔 "죄송하다", "잘 주차하겠다"던 이웃.
하지만 민폐 주차는 1년 내내 계속됐습니다.
결국 작성자 역시 주차선을 밟는 등 똑같이 행동했다는데요.
그러자 이 이웃은 일부러 차를 바짝 붙이는 것도 모자라, 바퀴까지 돌려놓아 차를 뺄 수 없도록 했다고 합니다.
사연을 공개한 누리꾼은 "어떻게 해야 하느냐"라며 조언을 구했는데요.
"저 정도면 말이 안 통하는 거다", "저렇게 바퀴까지 돌려놓은 것은 고의성이 보인다"며 누리꾼들도 답답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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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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