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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재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 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밤사이 기온이 내려가면서 눈이 내리는 곳이 많아지겠는데 양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기상센터를 연결해 자세한 날씨 상황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안수진 캐스터 전해주세요. <안수진 기상캐스터> 네, 서울에도 첫눈이 관측됐습니다. 평년보다 엿새가량 늦은 첫눈인데요. 현재 레이더 영상 보시면 중부와 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눈비 구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강원 북부와 산지에는 대설특보가 내려졌고 앞으로 중부를 중심으로 특보 지역 더욱 확대되겠습니다. 시작부터 많은 눈이 내리면서 출근길 혼잡이 예상됩니다. 내일까지의 적설량 살펴보시면 강원 산지에 많게는 30cm 이상, 강원 내륙과 경기 동부, 남서 내륙 지역에 20cm 이상, 충북과 전북 동부 지역에도 15cm 이상의 많은 눈이 예상되고요. 서울에도 10cm 이상의 큰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특히 새벽부터 오전 사이 중부를 중심으로 강하고 또 무거운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서 피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찬 바람이 불어 들면서 날도 많이 추워졌습니다. 해안가와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강풍특보가 발효됐고요. 오늘 아침 곳곳의 기온 영하로 떨어지겠습니다. 기온은 영상을 보이더라도 바람이 강해서 체감하는 온도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여기에 낮 동안에도 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눈은 목요일까지 이어지겠고요. 호남과 제주 지역은 토요일까지 내리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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