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방문판매업체발 확진자 급증…대부분 노년층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에서 시작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확진자의 대부분은 고위험집단인 6~70대로 파악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자세한 소식, 설대우 중앙대 약학대학 교수와 함께 짚어 보겠습니다.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에서 시작된 집단감염 추이가 심상치 않습니다. 특히 이 사례의 경우엔 확진자 대부분이 고위험군 집단인 고령층이라는 점에서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도 크다는 우려도 나오는데요. 어떻게 진단하고 계십니까?
게다가 더욱 우려스러운 점은 천안·아산에서도 확진자가 나와 전국으로 확산될 우려도 있는데다, 확진자 중 1명은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 자가격리 지침을 어기고 서울아산병원까지 방문했다고 합니다. 여러 면에서 확산 가능성도 커 보이는데요?
앞으로 이와 비슷한 환경의 업체에서 추가 집단감염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는데요. 특히 리치웨이의 경우엔 담당 구청에 방문판매업으로 신고도 하지 않은 상태였다고 합니다. 이는 곧 미등록된 업체들이 고위험시설임에도 관리 사각지대에 있단 의미일 텐데, 이 점은 어떻게 보십니까?
이런 가운데 서울 양천구의 한 탁구장을 방문한 이들이 잇달아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집단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이번엔 탁구장이란 말까지 나오는데요. 탁구장 역시 실내에 있는 데다, 운동하는 곳인 만큼 감염 확산 가능성, 크다고 봐야 할까요?
정부가 생활속 거리두기로 전환한 지 오늘로 한 달을 맞았지만, 이태원클럽 → 쿠팡 물류센터 → 개척교회 → 방문판매업체, 그리고 우려 사례까지 집단감염이 연쇄적으로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생활방역 체제를 지속하는 게 맞느냐란 지적도 나오는데요. 교수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수도권 대유행 가능성이 계속 제기되는 배경 중 또 하나는, 깜깜이 감염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 겁니다. 감염경로 미확인 사례가 그만큼 많다는 의미인데요. 이런 깜깜이 환자가 많아지고 있다는 건 무엇을 의미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