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군은 한국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북한의 특이동향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태평양에 있는 미군은 대북 감시 강화 태세로 전환됐습니다.
권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군이 한국의 정치 불안을 틈타 공격에 나설 징후는 없다는 것이 현재 미군의 판단입니다.
새뮤얼 퍼파로 인도태평양사령관이 안보 관련 회의에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그러나 기회주의적 도발에 대비해 계엄령 선포 직후부터 북한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태평양에 있는 미군은 감시 강화 상태로 전환했습니다.
퍼파로 사령관은 김명수 합참의장과도 통화했다며 안보 관점에서 한국은 안정적이라고 판단했습니다.
특히 평화적인 시위를 이어가는 한국의 시민의식을 높게 평가하며 시민과 군 사이에 불안감이 조성될 우려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은 정치적인 문제만 남았다고 진단했습니다.
북한과 러시아의 상황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북한은 러시아에 만2천 명을 파병했는데, 러시아의 요청이 아니라 북한이 먼저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파병 병력이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전투를 벌이고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은 파병 대가로 탄도 미사일 대기권 재진입과 잠수함 관련 기술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러시아가 미그-29와 수호이-27을 포함한 첨단 전투기를 북한에 제공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YTN 권영희입니다.
영상편집:임현철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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