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며칠 안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나토 가입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시간 9일 수도 키이우를 방문한 독일 제1야당 기독민주당(CDU)의 프리드리히 메르츠 대표와 회담에서 우크라이나는 안보 보장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조만간 바이든 대통령에게 전화해서 나토 가입 초청 문제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며 "바이든은 현직 대통령이고 그의 의견에 많은 것이 좌우되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트럼프가 취임하기 전에 그와 논의하는 것은 그다지 의미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최근 기존의 입장을 꺾고 러시아에 점령된 영토를 완전하게 수복하지 못해도 나토 가입이 결정되면 휴전에 응할 수 있다고 제안했지만, 나토는 우크라이나의 가입 요청을 거부했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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