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7일 계엄령에 관한 입장을 밝히며 “제 임기 문제를 포함해 앞으로의 정국 안정 방안은 우리 당에 일임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튿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한덕수 국무총리는 공동 담화를 통해 윤 대통령의 ‘질서 있는 조기 퇴진’을 발표했는데요. 사실상 ‘2인 국정 공동 운영’ 방침을 밝힌 것입니다. 이를 두고 ‘여당 대표’가 임의로 국가권력을 행사하겠다는 일방적인 발표는 ‘2차 내란’, ‘2차 쿠데타’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얼천(얼굴 천재) 김준일 시사평론가는 “권력 찬탈이다. 이게 얼마나 웃긴 얘기냐면, 외국에서 누가 오면 한덕수 총리와 한동훈 대표가 나가서 ‘저희가 정부의 대표입니다’라고 해야 하나? 윤 대통령은 어디 있어야 하나? 최종 결재는 누가 하나? 말도 안 되는 상황이다. 한 대표는 왜 이런 선택을 했나? 이번 정치적 판단으로 미래 종잣돈까지 판돈을 다 잃었다. 망한 것이다. 지금이라도 던질 때 던질 수 있는 용기가 있어야 하는데 (대표직 자리에서) 쫓겨나게 생겼다”라고 비판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공덕포차〉에서 확인하세요.
제작진
책임 프로듀서 : 이경주
작가 : 박연신
취재 데스크 : 김정필
진행 : 송채경화
출연 : 김준일 윤희석
타이틀·섬네일: 문석진
기술: 박성영
음향 : 장지남
카메라 : 장승호 문준영
자막그래픽디자인·섬네일: 정현선
연출 : 정주용(j2yong@hani.co.kr) 이규호 (pd295@hani.co.kr)
제작: 한겨레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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