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약한 라니냐 가능성…지속 기간 짧을 듯
올겨울 동태평양의 수온이 낮아지는 라니냐가 약한 강도로 발생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라니냐는 적도 부근 동태평양에 설정된 감시구역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0.5도 이상 낮은 상태가 5개월 넘게 지속하는 현상입니다.
기상청은 최근 동태평양 부근에서 찬 바닷물이 해수면으로 올라오는 용승이 감소해 라니냐 발달이 지연되고 있다며, 올겨울 라니냐가 발생해도 강도가 약하고 지속 기간도 짧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라니냐 발생 시 서태평양 부근은 강수량이 증가하고, 한반도는 12월에 평년보다 기온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김재훈 기자 (kimjh0@yna.co.kr)
#라니냐 #동태평양 #겨울 #기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