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이 발의한 네 번째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 재석 의원 282명 가운데 찬성 195명, 반대 85명, 기권 2명으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반대 당론을 정하고 투표에 참여한 여당 내에선 권영진, 김예지, 김재섭, 한지아 의원이 찬성, 김소희 김용태 의원이 각각 기권표를 던졌습니다.
특검법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명품가방 수수, 명태균 의혹 등 김 여사 관련 15가지 의혹을 수사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또 특별검사는 더불어민주당이 1명, 비교섭단체가 1명의 후보를 추천하고 대통령이 이들 가운데 1명을 임명토록 했습니다.
김 여사 특검법은 앞서 세 차례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윤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하고 이후 국회 재표결에서 부결돼 줄줄이 폐기됐습니다.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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