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아파트 건물 출입구에 화물차 한 대가 떡하니 세워져 있습니다.
입주민 통행에 불편을 줄 수 있어 잠시라도 세워선 안 될 곳으로 보이는데요.
잠깐 세운 게 아니었습니다.
이 화물차 소유주, 스스로 아파트 입주민 단체 채팅방에 주차 사진을 올리면서, "욕할 분은 개인적으로 연락하라"고 적었고요.
황당해하는 다른 입주민들에게 "오늘만 이해해 주길 바란다"고도 밝혔는데요.
"불쾌하면 채팅방에 말하지 말고 연락하라", "잘못 주차한 거 아니까 먼저 사진 올렸다"며 되레 쏘아붙이기까지 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차주의 이 당당함은 어디서 나오는 건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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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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