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침체에 올해 국내 신차 대수 11년 만에 최소
올해 국내 신차 등록 대수가 11년 만에 가장 적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1∼11월 국내 신차 등록 대수는 총 149만8,331대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6.1% 감소했습니다.
올해 연간 등록 대수는 164만대 수준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지난 2013년 이후 가장 작은 수치입니다.
고금리 기조와 전기차 일시적 수요 정체 등이 내수에 악영향을 미친 가운데 경유차 등 내연기관차를 찾는 소비자가 크게 준 것이 등록 감소 이유로 꼽힙니다.
또 내연기관차 감소를 메꿔야 할 친환경차 등록은 그만큼 늘지 못한 것이 전체 등록 대수를 끌어 내렸습니다.
김주영 기자 (ju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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