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있는 카페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11명이 숨졌습니다.
그젯밤(18일) 베트남 하노이의 3층짜리 카페 입구에서 불이 시작돼, 연기가 건물 전체로 퍼졌습니다.
7명이 구조돼 이 가운데 2명이 입원치료를 받고 있으며, 불탄 건물에선 시신 11구가 발견됐습니다.
사망자들은 연기를 들이마셔 숨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화재와 관련해 51살 남성을 붙잡았습니다.
이 남성은 가게 직원과 다툰 끝에 건물 1층에 휘발유를 이용해 불을 질렀다고 경찰 조사에서 자백했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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