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탄핵 정국에서 정치적 의사를 드러내는 방법 중 하나로 화환이 자리 잡았습니다.
다만, 이런 길거리 화환에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그런데도 지자체는 화환을 맘대로 철거할 수 없어 난처한 상황입니다. 기사 함께 보시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는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화환 행렬이 1km 넘게 이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꽃이 시들거나 잔해물이 흩어져 길거리에 나뒹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근 주민들과 행인은 통행 불편 등을 호소하고 있지만 용산구는 대책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용산구에 따르면 현재 화환에 대해 법리적 검토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용산구청 관계자는 화환이 광고물인지, 폐기물인지 등 법적인 분류를 마쳐야 처리 과정을 정할 수 있다고 전했고요.
게다가, 대통령실 인근은 구의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특수 구역이라고 난처해했습니다.
(기사·화면출처 : 헤럴드경제)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