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에서 현대 모비스가 접전 끝에 삼성을 누르고 3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삼성과 경기 내내 치열한 접전을 펼치던 현대모비스는 4쿼터 중반, 프림의 5연속 득점으로 8점차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경기 막판, 다시 3점차 추격을 허용했지만, 종료 1분 20초 전 함지훈이 골밑에서 치열한 몸싸움 끝에 천금 같은 득점을 올려 쐐기를 박았습니다.
81대 79, 두 점차 승리를 거둔 현대모비스가 3연승을 달리며 SK를 반 경기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에 빠졌던 DB도 힘을 내고 있습니다.
오누아쿠의 부상 공백에도 불구하고 1쿼터 초반 3점슛 3방을 터뜨린 서민수의 활약 속에 정관장을 완파하고 3연승으로 단독 6위로 올라섰습니다.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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