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하루 전인 오늘, 양주시 회암사지 공터의 한 주차된 차량 안에서 남녀 어린이를 포함해 일가족 4명이 숨진 채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며칠째 차량이 주차돼있다"는 신고에 따라 오늘 오전 10시 15분쯤 SUV를 수색한 결과 40대 부부와 11살 아들, 5살 딸이 숨져 있었습니다.
경찰은 4장 분량의 억대 채무를 비관하는 글과 유독 물질을 태운 흔적, 수면제 통을 확인하고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갈태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