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의회 해산…내년 2월23일 조기총선 확정
독일이 연방의회를 해산하고 총선을 7개월 앞당겨 내년 2월23일 치르기로 확정했습니다.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현지시간 27일 의회 해산과 조기총선 결정을 의회 의장에게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의회 해산 선언에도 차기 의회 소집 때까지 올라프 숄츠 총리를 비롯한 현 내각과 의회는 계속 활동합니다.
이번 의회 해산과 조기총선은 지난달 초 자유민주당(FDP)의 탈퇴로 이른바 '신호등' 연립정부가 붕괴한 데 따른 것입니다.
숄츠 총리는 조기총선 승부수를 통해 재집권을 노리고 있지만 지지율 부진으로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윤석이 기자 (seokyee@yna.co.kr).
#독일_의회_해산 #숄츠_총리 #조기_총선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