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와이드] '3차 출석요구일' 하루 앞으로…연말 정국 혼란
윤석열 대통령의 3차 출석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윤 대통령 측은 사실상 출석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는데요.
'시계 제로' 상태의 연말 탄핵 정국 속에서 여야의 대치 전선은 격화하고 있습니다.
두 분과 정국 상황 짚어봅니다.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김성완 시사평론가 어서오세요.
공수처의 3차 출석 통보는 체포 전 사실상 '최후통첩'인데요. 하지만 윤 대통령 측은 "공수처의 내란죄 수사권 문제가 선결돼야 출석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며 이번에도 불출석을 시사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윤 대통령이 변호인단을 선임하며 탄핵 심판 대응에 본격 나섰습니다. 침묵에서 벗어나 적극적 대응으로 전략을 바꾼 이유는 뭘까요? 공수처 수사와는 조금 다른 모습이죠?
한편 "총을 쏴서라도 끌어내라"는 김용현 전 장관의 공소장 내용이 알려지면서 정치권도 충격에 휩싸인 모습입니다. 민주당은 오늘도 공개회의를 열어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 수사와 파면을 촉구했어요?
민주당은 또 비상계엄이 정당하다고 주장한 국민의힘 정치인 등 10여 명에 대한 내란 선전죄 고발을 예고했는데요. 이와 관련해 오늘 오후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 지역구 사무실에서 시민들의 항의가 빗발쳤다고요?
민주당은 또, 누가 권한대행을 맡든 재판관 임명과 특검법 공포를 안 한다면, 탄핵할 거라는 입장입니다. 오늘도 최 대행에 경고 메시지를 보냈는데요. 최 대행은 "권한대행의 대행은 역할이 매우 제한적"이라고 했었죠?
헌정사상 첫 '서열 3위 권한대행' 체제에서의 재판관 임명은, 오히려 더 어려운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옵니다. 여야는 물론 법조계에서도 해석이 분분합니다. 이 문제는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기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텐데요?
한편, 국민의힘도 "민주당 생각과 다르면 모조리 처단하겠다는 공포 정치"라며 민주당을 향한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의석수가 적은 여당이 할 수 있는 방안 무엇이 있을까요?
홍준표 대구시장은 한 대행 탄핵소추안 가결에 대해 "이런 게 입법 내란이고 국헌문란"이라며 맹비난했습니다. "정부 붕괴 시도"라는 국민의힘의 주장과 같은 맥락인데, 어떻게 보십니까?
한편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사퇴 후 처음으로 온라인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함께 호흡을 맞췄던 송영훈 전 대변인의 게시글에 댓글을 남긴 건데요. 한 전 대표의 정치 복귀 가능성과 그 시기, 어떻게 내다보고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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