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JTBC 오대영 라이브 / 진행 : 오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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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대영 라이브의 간판 코너 단도직입 시작하겠습니다. 정치 고수들이 오늘(3일) 벌어진 이 사건과 사태에 대해서 깊이 있게 분석해 주러 나와 있습니다. 김병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민현주 전 국민의힘 의원. 두 분 나와 있습니다. 오늘도 참 시국이 위중합니다. 일단 이수진 앵커의 브리핑 보고 얘기 이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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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국민의힘 의원 (어제) : 우리 존경하는 애국 시민 여러분! 사법기관들이 얼마나 이재명 대표한테는 관대합니까? 어떻게 대통령이 시정잡배만도 못하는 이 수준으로 어떻게 다룰 수 있겠습니까? 여러분! 뭉치자! 싸우자! 이기자!]
관저 앞 집회에 가장 열심히 참여하는 정치인이죠.
국민의힘 5선, 윤상현 의원입니다.
오늘(3일) 오전엔 정말 독특한 장면이 있었습니다.
대통령을 체포하려는 공조본과 대통령을 지키려는 경호처가 대치하던 그리고 바로 그 시각, 윤상현 의원이 관저로 들어간 거죠.
공조본과 경호처 사이를 중재하려했다는 게 윤 의원 측 설명입니다.
그런데 윤 의원, 몇 주 전까지만 해도 "나를 '친윤'으로 부르지 말라"고 여러 기자들에게 말해왔는데요.
갑자기 태도를 바꿔서 최전선에서 대통령을 지키고 있는 겁니다.
윤 의원의 태도는 왜 바뀌었는지.
오늘은 왜 관저로 갔으며, 누가 들어오라고 했는지.
여러 의문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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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 의문들을 하나씩 풀어볼텐데요, 그 전에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이 일단 중지됐습니다. 끝내 응하지 않은 윤석열 대통령, 두 분은 어떻게 보셨는지 질문을 드리고 가야할 것 같고요. 특히, 경호처가 '법적 근거가 없는 무단침입이다' 이런 주장까지 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Q 체포영장 집행 중단…윤 대통령, 끝내 불응했는데
Q 윤상현 측 "중재하기 위해 관저 간 것"…권한 있나
Q 내란 사태 반성없이 지지층 결집만…극우 가까워지는 여당?
오대영 앵커, 이수진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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