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해경청, 욕지도 해상 화물선서 응급환자 헬기 이송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4일 오후 6시 37분쯤 경남 통영 욕지도 남쪽 34㎞ 해상을 항해하던, 4만 톤급 몰타 선적 벌크선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헬기로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당시 20대 필리핀 국적 선원 A씨가 벌크선 내 화물창 10여 m 높이에서 추락했습니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다발성 골절과 척수 손상이 의심되는 A씨를 대상으로 응급조치를 하고 부산대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해경은 A씨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엄승현 기자 (e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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