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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尹 체포영장 재청구…법원 결정 관심 [앵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어제(6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재청구했습니다. 법원은 아직 발부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배윤주 기자. [기자] 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나와 있습니다. 공수처는 어제(6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서울서부지법에 재청구했습니다. 영장 기한 만료를 몇 시간 앞두고 이를 연장하기 위해서였는데요. 지난달 31일 발부받은 영장의 집행 시한은 어제 자정에 끝났는데요. 공수처는 앞서 영장 발부 나흘 째인 지난 3일 집행을 시도했지만 대통령 경호처의 강한 저지에 가로막혀 불발됐습니다. 공수처는 재청구한 영장의 유효기간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아직까지 영장이 다시 발부됐다는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는데, 다만 공수처는 한차례 발부됐던 영장이고 상황이 크게 달라지지 않은 만큼 발부에 큰 문제가 없을 거로 보고 있습니다. 공수처는 법원으로부터 재청구 영장을 발부받으면, 다시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데요. 경찰 국가수사본부는 2차 집행 때는 윤대통령 체포를 적극 시도할 것이라며 경호처 직원들이 방해할 경우 현행범 체포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지난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박종준 경호처장은 2차 출석 요구날인 오늘도 경찰에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대통령경호처는 "박 처장의 변호인이 선임되지 않아 오늘 출석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오늘(7일) 오후 2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전체 회의를 열고, 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을 둘러싼 현안 질의에 나섭니다. 이번 현안 질의에는 오동운 공수처장이 참석할 예정이어서 영장 집행 불발과 관련한 내용들을 상세히 설명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연합뉴스TV배윤주입니다. (boat@yna.co.kr) 현장연결 진교훈 #공수처 #오동운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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