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서해안·남부지역 대설특보…"많은 곳 40cm 눈"
[앵커]
밤사이 전북에도 눈이 내렸습니다.
한때 시간당 3cm 안팎의 눈이 내리면서 순창 복흥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는 대설특보가 내려졌다고 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엄승현 기자.
[기자]
네, 전북 순창 복흥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은 아침부터 눈이 내렸다 멈췄다를 반복하더니 현재는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북에는 순창을 비롯한 고창과 부안, 군산 등 전북 서해안과 남부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에 있습니다.
누적 적설량은 오전 10시 기준 고창 상하가 7.4cm로 가장 많은 눈이 내렸고 이어 순창 복흥이 6㎝, 정읍 4㎝ 등 입니다.
기상청은 오후부터 전북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번 눈은 9일까지 이어질 전망인데요.
기상청에 따르면 예상 적설량은 10~20cm, 전북 서해안 지역 많은 곳은 30cm 이상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전북 남부 지역의 경우 40cm 이상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을 수도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기온도 크게 떨어질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내일(8일)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6도, 모레인 9일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12도로 10일은 영하 13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북자치도는 전북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표되면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된 만큼 눈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지금까지 전북 순창 복흥에서 연합뉴스TV 엄승현입니다.(esh@yna.co.kr)
[현장연결 정경환]
#대설 #전북 #순창 #복흥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