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러시아 파병 북한군 사상자 3천800명"

2025.01.06 방영 조회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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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쿠르스크에서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을 받는 북한군 추정 병사 [우크라이나군이 공개한 영상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러시아에 파병돼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된 북한군 사상자가 3천800명에 이른다고 우크라이나가 밝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미국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자국군을 상대로 싸운 북한군의 사상 규모를 이같이 추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만2천명이 도착해서 오늘까지 3천800명이 죽거나 다쳤다"며 "북한은 독재체제이기 때문에 명령으로 3만∼4만명, 아마도 50만명까지도 더 데려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23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북한군 사상자가 3천명을 넘었다고 밝힌 바 있다. 북한군의 추가 파병 가능성에 대한 관측은 있지만 관련 동향에 대한 구체적 정보는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에 따르면 북한군은 우크라이나가 점령한 러시아 쿠르스크주에 1만2천명 정도를 파병했다. 이들 북한 병력은 러시아군 해병대, 공수부대 등에 편입돼 우크라이나군을 상대로 탈환전을 벌이고 있다. 우크라이나나 러시아 매체들의 보도를 보면 북한 병사들은 은폐·엄폐물이 드문 벌판에서 인해전술식 진격을 되풀이하고 있다. 북한군은 이 과정에서 우크라이나군의 드론(무인기)과 포격에 무방비로 노출돼 많은 사상자를 내는 것으로 전해진다. 우크라이나전은 조기 종전 방침을 천명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격화하고 있다. 현재 점령지의 경계가 평화협상에서 국경으로 굳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까닭에 공방이 거칠어질 수밖에 없는 형국이다. 러시아는 북한군이 배치된 쿠르스크에서 전세를 유리하게 끌고 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미국 당국자는 지난달 말 블룸버그 통신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가 몇 달 내에 쿠르스크를 러시아에 내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북한군은 손쉽게 제압당하면서 전황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으나 러시아의 소모적 병력 수급에 기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그 때문에 미국의 한 당국자는 러시아가 대규모 반격을 개시한다면 북한이 내년 봄까지 8천 명을 추가 파병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에 맞서 유럽국가들에서 병력을 끌어모은다면 200만∼300만명 정도가 될 것이라고 추산했다. 그는 현재 유럽에서 우크라이나가 98만명으로 병력이 가장 많고 그다음이 20만명 정도인 프랑스라고 설명했다. jangj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연합뉴스 2025010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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