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미국 CES에선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제품들도 많이 선보였습니다.
외신들이 주목한 이색 가전제품을 유투권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평범해 보이는 이 스마트 헬멧의 윗부분엔 혁신적인 태양 전지가 장착돼 있습니다.
태양 빛에만 노출되면 별도의 충전 없이 스피커와 마이크를 휴대전화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중국에서만 천5백만 명에 이르는 배달 기사를 겨냥해 개발됐습니다.
[조지오스 푸파스 / 스웨덴 개발업체 부대표 : 태양전지가 없으면 매주 또는 2주에 한 번 충전해야 합니다. 이제 태양전지가 탑재돼 대부분이 충전할 필요가 없습니다.]
언뜻 보면 헤드폰 같지만, 사실은 카메라가 달린 귀지 청소기입니다.
휴대전화로 귓속을 직접 들여다보며 구석구석 깨끗이 닦아낼 수 있습니다.
[헬렌 왕 / 중국 개발업체 마케팅 책임자 : 면봉을 쓰면 귀 내부를 볼 수 없고,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죠. 이걸 쓰면 어떻게 귀지를 꺼냈는지 볼 수 있어요.]
이 뚜껑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짜릿한 탄산수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음료용 이산화탄소가 녹아들면서 5초 만에 1ℓ의 물이 탄산수로 바뀝니다.
스마트 아기 침대는 올해 CES에서 가장 논쟁적인 제품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각종 센서와 카메라, AI로 무장한 침대는 아기의 수면 상태와 생체 신호를 모니터해 부모에게 알려줍니다.
한쪽에선 혁신적인 제품으로 극찬을 받았지만, 비판의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엘리자베스 챔버레인 / 기술 커뮤니터 사이트 책임자 : 스마트 침대는 비디오와 오디오를 클라우드로 보내서 처리합니다. 그건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위험입니다.]
세계 최초로 개발된 전기 스키나 AI로 입술의 모양을 파악해 립스틱을 발라주는 장애인용 제품도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YTN 유투권입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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