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어제보다 큰 폭으로 기온이 올랐습니다.
서울의 최저 기온이 1도 안팎으로 어제보다 6도 이상 높았고요, 그 밖에 곳곳에서도 어제보다 10도 이상 기온이 오른 곳들이 많습니다.
오늘 서울의 최고 기온 6도로 역시 예년 수준을 웃돌겠고요, 오후부터는 찬 바람이 강해지겠습니다.
추위가 힘이 빠지니 미세먼지가 기승입니다.
서울을 비롯한 곳곳의 초미세먼지 농도 40~60마이크로그램 안팎을 보이고 있습니다.
나쁨 단계인데요.
이 시각 경복궁에서도 먼지와 함께 짙은 안개가 뒤엉키면서 이 모습이 절반은 가려져 있습니다.
여기에 국외 미세먼지까지 더해지면서, 오늘 대부분 지역의 대기질 나쁨 단계를 보이겠고요.
찬 바람이 강해지면서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에 먼지가 차츰 빠져 나가겠습니다.
중부와 경북을 중심으로 내리던 눈과 비는 차츰 잦아들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최고 기온 6도, 부산 12도가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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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명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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