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오전 9시 반쯤 북한 자강도 강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여러 발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군에 따르면 북한의 미사일은 250여km를 비행해 함북 길주군의 무인도 '알섬' 방향 동해상에 탄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8일 만으로 오는 20일 트럼프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도발 수위를 높여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해 국가안보실은 합참 등 관계기관과 안보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북한 미사일 상황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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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형 기자(joyhyeong@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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