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명성황후'가 올해로 30주년을 맞았는데요.
국내 대형 창작 뮤지컬 최초로, 국내 누적 관객 수 2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뮤지컬 '명성황후'는 구한말 일본의 침략과 위태로운 나라의 명운을 둘러싼 조선 왕실의 이야기를 그렸는데요.
소설가 이문열의 희곡 '여우사냥'이 원작으로, 지난 1995년 예술의전당에서 처음 무대에 올랐습니다.
초연 2년 만에 한국 뮤지컬 사상 처음으로 미국 브로드웨이에 진출하는 등 세계적으로도 주목받았는데요.
초연부터 30주년 공연까지 제작진으로 참여한 윤호진 예술 감독은 뮤지컬 '명성황후'의 인기 비결에 대해 "역사의 교훈과, 재미, 보편성"을 꼽았습니다.
뮤지컬 '명성황후'는 올해 30주년을 기념해 지난달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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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영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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