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임원 급여를 20% 삭감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희망퇴직도 검토합니다.
현대제철은 오늘(14일) 이같은 방안의 비상경영 체제 돌입을 선언한 뒤 "최근 국내외 심각한 위기 상황에서 내린 특단의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현대제철은 중국발 저가 철강 공세와 내수 부진이 지속하는 가운데 미국 행정부의 철강 25% 관세 시행으로 위기가 가중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성과급 문제로 노조 파업까지 겹치면서 전사적인 원가 절감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배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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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솔(since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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