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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 동안 봄기운이 가득했습니다. 서울 낮 최고 기온 15도 안팎까지 올라 평년 기온을 크게 웃돌았는데요. 내일은 온화한 남서풍이 불어들며 오늘보다 더 따뜻하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낮 최고 기온 18도, 대구가 22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15도 안팎 크게 벌어지니까요. 옷차림에 신경 써 주시기 바랍니다. 동쪽 지방을 중심으로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현재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대기도 건조해고 있어 산불 등 화재 사고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일부 경남에 건조특보가 내려졌고요. 그 밖의 동쪽 지방을 중심으로도 대기가 점차 메말라가겠습니다.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는 내일도 공기질이 탁하겠습니다. 아침까지 중부 서해안에 안개도 짙게 끼는 만큼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비소식 없이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고요.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과 대구 5도로 오늘보다 높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8도, 광주 19도, 대구가 22도까지 껑충 오르겠습니다. 주말 동안 맑은 날씨 속 낮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오를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노수미(luxiumei8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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