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의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의 컴퓨터 칩을 뇌에 이식받았던 전신마비 환자가 화제가 됐었는데요.
최근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다이빙 사고로 어깨 아래 모든 신체가 마비된 놀런드 아르보.
지난해 1월, 뇌에 생각을 컴퓨터 명령으로 바꿔주는 칩을 이식받았고요.
두 달 뒤, 휠체어에 앉은 채 생각만으로 마우스 커서를 움직여 체스를 두는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는데요.
1년이 지난 지금은 어떨까요.
BBC에 따르면, 아르보는 그동안 칩을 통한 조작 능력이 더욱 향상돼, 손을 움직이지 않고도 생각만으로 체스를 두는 일이 자연스러워졌고요.
친구들과도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는데요.
아르보는 "이제 게임으로 친구를 이기기도 한다"며 "불가능했던 일이 일어났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투데이 와글와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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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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