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서 잠수 중이던 다이버가 문어에게 목이 졸려 위기를 겪었는데요.
영상 함께 보시죠.
바닷속에서 다이버가 해저에 숨어있던 문어를 움켜잡자 문어가 먹물을 뿜으며 반격합니다.
그런데 이 문어, 다이버 팔뚝에 붙더니 어느새 목을 조르기 시작하는데요.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한 다이버가 문어를 떼어내 보려고 발버둥쳐보지만 좀처럼 쉽지 않아 보이죠.
결국, 1분 넘게 사투를 벌이다가 겨우 물 위로 올라올 수 있었습니다.
이번 달 초, 러시아 프리모르스키 해안을 탐사하던 다이버가 겪은 일인데요.
영상은 SNS에서 330만 조회 수를 넘기며 화제가 됐고요.
누리꾼 대부분은 "왜 가만히 있는 문어를 건드리느냐, 공격받을 만했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실제로 문어가 사람을 공격하는 일을 매우 드물고 자신을 위협할 때만 공격성을 드러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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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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