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불법적 '2인 구조'와 공영방송 이사 선임 과정을 감사해달라는 야당 주도의 요구안을 사실상 각하했습니다.
감사원은 어제(25일) 공개한 방통위 감사보고서에서, 야당이 요구한 4가지 사안에 대해 "감사원이 결론을 내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라거나, "위법·부당하다고 단정하기 곤란하다"라고 판단했습니다.
헌법재판소가 이진숙 방통위원장의 탄핵을 기각했고, 법원에서 관련 소송이 진행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감사원은 설명했습니다.
22대 국회 들어 현재까지 야당 주도로 감사원에 접수된 국회의 감사 요구는 총 45건으로, 이번이 첫 번째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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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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