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미국 정부가 외국에서 생산된 자동차에 대해 25% 품목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하면서 우리 핵심 산업인 자동차도 상당한 영향을 받을 우려가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서울 삼청동 총리서울공관에서 경제6단체장과 만난 자리에서 미국의 4월2일 상호관세 부과를 지적하면서 "통상전쟁의 상황에서 우리 기업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기 위해 기업과 함께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맞춤형 기업지원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대행과 경제6단체장 만남은 지난해 12월 이후 석달여 만으로, 경제단체장들은 지난 13일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상법 개정안에 대한 재의요구권 행사도 건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철호]
댓글 블라인드 기능으로 악성댓글을 가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