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이제 자연인이 된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를 검찰이 즉각 소환 조사해야 한다며 정부가 재의요구, 즉 거부권을 행사한 명태균 특검법도 다시 추진하겠단 뜻을 밝혔습니다.
민주당 '명태균 게이트 진상조사단'은 회의를 열어, 윤 전 대통령은 명 씨에게서 불법 여론조사를 받고 정당 공천에 개입하는 등 애초 당선부터 무효였다고 주장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대선 출마를 준비하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도 조작된 여론조사 결과를 선거에 활용하려 했단 의혹을 사고 있다며 조속한 소환조사를 촉구했습니다.
또 사건의 총체적 진실을 밝히기 위해선 반드시 특검이 필요하다며 국민의힘을 향해 거부권이 행사된 명태균 특검법 재의결에 동참하라고 요구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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