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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사이 날씨 변덕이 심합니다. 오늘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낮부터 온화한 서풍이 불어 들면서 무척 따뜻해지겠는데요. 쌀쌀한 아침을 뒤로 하고, 낮 동안 서울 등 곳곳이 25도 안팎으로 다소 더운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는 만큼, 겉옷으로 체온 조절해주셔야겠고요. 앞으로 남은 한 주 동안도 대체로 초여름 같은 날씨가 이어진다는 점, 참고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아침 출근길, 곳곳에 안개가 무척 짙게 끼었습니다. 광주와 원주공항에는 여전히 저시정 경보가 발효 중인데요. 앞으로 해가 높이 떠오르면서 남은 안개는 걷히겠지만, 오전까지 서울 등 수도권에서는 스모그가 뒤엉켜 하늘이 뿌옇게 보일 수 있겠습니다. 안개와 먼지가 해소되는 낮부터는 서울에서도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고, 봄볕도 강해지겠습니다. 서울 한낮 기온 24도, 광주 25도, 강릉과 대구 26도로 다소 덥겠고요. 야외활동하실 때는 자외선과 오존에도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이후로도 이번 주에는 초여름 같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모레까지 기온은 오름세를 보이겠는데요. 다만 스승의 날인 목요일에는 서울 등 중북부와 남해안, 제주도에 비가 내리며 고온현상이 주춤하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중부 해안에서는 점차 강풍이 불겠습니다. 날아가거나 무너질 수 있는 시설물은 미리 정비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상암동에서 YTN 고은재입니다. YTN 고은재 (ejko042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2030은 국민연금 못 받는다?' 분노한 이준석 영상 〉 YTN서울타워 50주년 숏폼 공모전!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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