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디 돌아오길
(가평=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의암댐 선박 전복 사고 발생 이틀째인 7일 오전 경기 가평군 남이섬 선착장 인근 북한강에서 실종자 가족들이 수색 현장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전날 오전 강원 춘천시 의암댐 인근에서 수초 섬을 고정 작업하던 경찰정 등 선박 3척이 전복되는 사고가 나 경찰과 소방, 육군 등이 실종자를 수색 중이다. 2020.8.7 yangdoo@yna.co.kr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1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된 춘천 의암호 전복 사고 사흘째인 8일 실종자들을 찾기 위한 구조·수색 작업이 재개됐다.
사고수습대책본부는 사고 사흘째인 이날 오전 6시부터 헬기 13대와 보트 40대, 소방·경찰·장병·공무원 등 인력 2천740명을 동원해 실종자 5명에 대한 구조·수색에 나섰다.
수색 동원 인원은 전날보다 2배 이상 늘렸다. 드론과 헬기가 투입되는 항공 수색 범위도 행주대교까지 확대했다.
26대의 드론을 사고 지점∼경강대교, 13대의 헬기는 경강대교∼행주대교 구간에 투입했다.
수상 수색은 전날 4개 구역에서 의암댐∼자라섬 17㎞ 구역을 추가해 5개 구역으로 늘렸다.
보다 수월한 실종자 수색을 위해 의암댐 방류량도 초당 9천900t에서 초당 3천650t으로 줄였다.
육상에서는 사고 지점부터 팔당댐까지 74㎞ 구간을 차량 순찰과 도보로 수색한다.
특히 소방견 1마리를 오전 9시부터 의암댐∼자라섬 구간에 투입한 뒤 수색 범위를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짙은 안개가 야속해
(가평=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의암댐 선박 전복 사고 발생 이틀째인 7일 오전 경기 가평군 남이섬 선착장 인근 북한강 수색 현장에 짙은 안개가 내리깔려 있다.
전날 오전 강원 춘천시 의암댐 인근에서 수초 섬을 고정 작업하던 경찰정 등 선박 3척이 전복되는 사고가 나 경찰과 소방, 육군 등이 실종자를 수색 중이다. 2020.8.7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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