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천은미 /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수도권 교회에 이어서 부산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다시 비상입니다. 부산의 한 학교의 경우는 감염경로가 모호하고 접촉자도 많아 지역 확산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러시아가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을 등록했지만 안전성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함께 자세히 분석해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천은미]
안녕하세요.
[앵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계속 오르락내리락하고 있습니다마는 절대적인 숫자는 일단 줄어들면서 다소 안정세로 가고 있는 것으로 보여요. 하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해서 또 부산으로도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어서 이 부분 역시 방역당국에서는 조심해야 될 부분이라고 강조하고 있죠?
[천은미]
해외에서 입국자가 조금 줄면서 해외발 확진자는 줄었지만 국내는 사실 계속 20~40명대로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가 확진자는 이 정도 수지만 항상 말씀드리지만 거의 10배 정도 가까이 우리가 확진자가 있다고 생각을 해야 되고 지금 확진자가 나오는 곳들을 보시면 요양병원이라든지 상가라든지 사무실 그리고 지금 봐서는 또 학교도 조금 나오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사람들이 모여서 대화를 하고 식사를 하는 경우에는 다 감염될 수 있다.
또 부산 같은 경우에 러시아 선박에서 계속 확진자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그런 선박이나 항공기를 통한 해외 입국도 같이 철저히 막아야겠다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앵커]
저희가 앞서 현장을 연결해서 교회 분위기도 알아봤습니다마는 반석교회에서 시작된 코로나19가 남대문시장으로 퍼졌잖아요. 그런데 케네디상가 한 곳뿐만 아니라 이보다 규모가 더 큰 중앙상가에서도 확진자가 나와서 더 걱정되는 상황이죠?
[천은미]
맞습니다.